[13장] 그리다니아 시설 -1-
- 에오르제아/역사
- 2020. 6. 13.
그리다니아에 전체적인 설명과 쌍사당의 경우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창술사 길드 [귀곡대 주둔소]
전형적인 목조주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심볼문양으로 창이 찍혀져 있습니다.
이 곳은 도시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귀곡부대'의 주둔소이며, 부속으로 창술사 길드가 있습니다. 따라서 창술사에서 훈련이나 교육을 받을 때 '귀곡부대'의 특유의 분이기 덕분에 좀 더 고조되는 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본래 창술은 '알라미고'의 파이크(영 : pike 일 : パイク兵)병의 영향으로 만들어 졌으며, 과거에는 창자루(길이)를 겨루는 풍조가 있었으나 현재에는 다양한 랜스, 파르티잔, 파이크, 창, 사리사, 할버드 등등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현재에는 효율성 중심으로 바뀌게 되었고, 창술사 길드도 그렇게 '변화하였다.' 라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병기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창과병에 대하여]

위에도 적혀 있지만 본래 이 곳은 '귀곡부대 주둔소'의 '연습장'입니다.
이 곳을 대여해준 이유는 내부에 있는 병장에게 들을 수 있는데 '우수한 창 사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술을 보완하고 단련하면 우리 귀곡부대의 전력상승으로 이어질 테니까' 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웨인은 창술의 기본적인 사항부터 시작하여 다양한걸 알려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주는 것이 '용기'입니다.
창술은 공격을 가장 중시하는 전투술이야.
어떤 상대에게든 항상 안정적인 공격을 가해 상대를 몰아붙일 수 있지.
그리고 숙련된 창술사는 물 흐르는 듯한 솜씨로 기술을 이어나가
파괴력이 넘치는 연속공격을 가할 수도 있어.
(중략)
강한 힘으로 적을 확실하게 몰아붙이고 쓰러뜨리는 것이 바로 '창술'이다.
신궁부대
전형적인 목조주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심볼문양으로 '활'이 찍혀져 있습니다.
이 곳은 도시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귀곡부대'와 달리, 나라 밖 국외의 위협을 대처하는 레인저 부대입니다.
조금 쉽게 설명하자면 망루에 있는 모양새라고 생각하는게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래 그리다니아의 궁술의 기원은 두가지가 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저지 드라바니아 평원을 지배하고 있었던 '엘리젠족'이 토지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였다고 전해졌던 '장궁슬(長弓術)'과 미코테족이 사냥을 위해 발전시킨 '단궁술(短弓術)'이 있었습니다.
검은장막숲에 정착한 두 종족은 처음엔 대립하였지만 점차 사이가 점진됨에 따라 궁술에 쌍방의 정점을 도입한 새로운 형태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신궁부대방식의 '궁술(弓術)'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궁술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적과 '간격'을 둔다는 거예요.
검이나 창 같은 근접무기와는 다르게 멀리서도 적을 쏘아 맞힐 수 있죠.
한 번에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강렬한 공격은 아니어도
숙련된 궁술사는 적 다리를 궤뚫어서 못 움직이게 하거나
독화살로 체력을 닳게 하는 등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어요.
(중략)
적과 간격을 두는 만큼 주변을 넓게 볼 수 있다는 점을 살려
전체 상황을 판단한 후 가장 필요한 곳에 화살을 쏘세요.
그렇게 전투의 흐름을 지배하는 거예요.
라고 궁술에 대하여 설명해 줍니다.
거리를 둔 만큼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하며, 그 시야를 볼 수 있는 '눈(目)'에 대하여 강조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환술사 길드
환술사 길드는 어진나무 명상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어진나무 명상굴에서는 부상자나 병자의 치료와 더불어 신탁의식을 행하고 있는 도사들을 돕고 있습니다. [12장] 쌍사당에서 이야기 하였던 정령평의회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을 돕고 있는 길드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들이 직접 신탁을 행하진 않습니다.)

다른 길드하고 달리 동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환술사 길드 위에 있는 돌은 '노피카'의 문양이며, 나타내는 의미들은 역사서 [3장]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중요한점은 '환술'과 '백마법'에는 차이가 존재합니다.
[심화과정 - 환술과 백마법의 차이점 : 현재 링크없음]

어진나무 명상굴에서는 환술사들이 명상의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통 명상은 '고요히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함. 또는 그 생각'을 의미합니다. 정령과 소통을 하기 위해선 마음이 차분해진 상태여야 하는데, 이를 훈련하기 위한 일종의 환술사의 수련 방법 중 하나입니다.

환술이란 생명에 작용하는 마법입니다.
주로 상처를 낫게 하거나 육체를 지켜주는 효과를 발휘하죠.
(중략)
단순히 상대를 낫게 하거나 파괴하는게 아니라 마법으로 동료를 뒷받힘 하고,
그들이 가진 힘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것이 바로 환술의 진면목입니다.
에 스미 얀에게 환술이란 자기 자신의 팀원들의 힘을 최대한 이끌어 내게 해주는 사람으로 보조해주는 사람이라는 점이라는 것에 강요해주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환술사들은 전방보다 후방에 배치되어 있으며 후방에 있다 하더라도 주로 치유나 보조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들에게 공격기술이 있더라도 어디까지나 '나 자신을 지키는 정도'일 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다니아 시설편 -1- 끝.
2020/09/29 - 창과병쪽 문맥 및 부자연스러운 글 일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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